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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사립유치원 지원금 미리 지원해 경영난 해소에 도움 준다. (2020-03-16)
□ 충청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로 인한 휴업으로 재정운영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사립유치원에 유아학비 지원금을 선(先)지원한다.
□ 충북교육청은 유아학비 지원금의 지원 시기를 3월분에 한하여 사립유치원(77개원) 유아 15,848명에 대한 유아학비 24억 5,644만원을 3월 중순에 미리 지원하고 4월에 이를 정산할 계획이다.
□ 기존의 유아학비·방과 후 과정비는 유아학비지원시스템(e-유치원) 청구 기간 중 유치원에서 지원 금액을 신청하면, 등록 원아의 학부모에게 지급되는 지원금을 학부모의 인증·신청에 따라 교육청에서 유치원으로 입금되는 절차였다.
□ 그러나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사립유치원의 경영난을 감안해 유아학비지원시스템 상의 청구가 없더라도 유아학비를 먼저 지원하기로 했다.
□ 이는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유아학비·방과 후 과정비 청구 기간이 월말로 늦추어져 교직원 인건비, 운영비 지급 등 사립유치원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결정된 사항이다.
□ 이와 함께 사립유치원에 지원하는 학급운영비도 조기 집행했다. 매월 집행했던 학급운영비(급당 40만원)를 77개원에 4개월분인 (3~6월) 619,200천원을 3월에 일괄 집행했다.
□ 통학버스운영비도 4월에 지원하던 것을 3월로 앞당겨 76개원에 원당 5백만 원씩 총 380,000천원을 지원했다.
※ 1개원은 2019년 휴원 후, 2020년 재개원 유치원으로 지원대상에서 제외
□ 도교육청 관계자는 “개학 연기에 따른 유치원의 재정난 해소를 위하여 유아학비 지원금, 학급운영비, 통학버스운영비 등을 선지원해 유치원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