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약하고 소외된 이들에 아픔…예산 확장 지원”
(2020-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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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본예산 제출 시정연설 “교육 격차 해소‧미래교육 대비 등 주력”
정서 지원‧IB교육 프로그램 확대…“4‧3특별법 개정안 조속 처리 거듭 촉구”
□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11월 16일(월) 오후 2시 제389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 세출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했다.
□ 도교육청은 기정예산 1조2,061억원보다 362억원(3.0%)이 줄어든 1조1,699억원의 내년 본 예산안을 확정,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여기에 시설개선 기금 641억원이 더해지면서, 내년 예산의 총 규모는 올해보다 279억원이 늘어난 1조2,340억원이다.
□ 이석문 교육감은 시정연설에서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은 약하고 소외된 이들을 가장 먼저 아프게 한다”며 “그 아픔이 가중될수록,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예산을 줄이지 말고 확장해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어 “‘재정 확장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시설 개선 기금을 투입했다”며 “연례적으로 쓰인 국외 출장비와 목적성 경비 등의 경직성 예산을 줄이는 대신, 교육 격차 해소와 코로나19 방역 및 예방, 포스트 코로나19 대비에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 세출예산안 주요 내용에 대해 이 교육감은 “학습복지를 확대하겠다”며 “초‧중‧고 학교급별 여건을 반영,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원격 수업 질을 높이기 위해 쌍방향 원격 수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어 “미래 변화에 맞는 교육을 하겠다”며 “창의‧문제 해결력을 높이는 체험 활동과 미래형 소프트웨어‧AI교육을 강화하고, 독서교육과 생태 환경 교육, 놀이 교육, 예술 교육 등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 교육감은 “정서적 불안과 분노 조절 장애, ADHD 등을 가진 아이들로 인해 정상적인 수업을 진행하는 데 어려운 경우가 많고, 코로나19에 따라 이 같은 우려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정서 위기의 유형에 따라 지원 대책을 시행하고, 정서 지원 인력을 별도로 채용, 배치하면서 정상적인 수업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 이 교육감은 “‘한 개의 질문에 백 개의 생각을 존중하는 교육’으로 혁신해야 한다”며 “IB교육 프로그램을 읍면고등학교에서부터 읍면지역 초‧중학교로 확대하면서, 평가 혁신의 희망을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 이 교육감은 “IMF의 위기는 개인이 홀로 넘었다면, 코로나19의 위기는 우리 모두 함께 손잡고 넘어가야 한다”며 “연대와 협력의 따스함이 지속 가능하게 이어지도록 예산을 유연하게 운용하고, 필요할 때 과감히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어 “지난 13일은 ‘전태일 열사 50주기’였다”며 “‘너는 나다,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는 전태일 열사가 남긴 말들을 떠올리며, ‘사람의 존엄성이 존엄하게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데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 교육감은 ‘4‧3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거듭 촉구했다. 이 교육감은 “전국 교육감들이 ‘4‧3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며 “대한민국이 이념과 갈등을 넘어, 평화와 인권, 정의의 시대로 나가기 위해서는 4‧3특별법 개정안이 바탕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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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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