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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남부3구, 서울학생 동반성장 통합지원 방안 마련 (2020-02-11)

▢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구로구청(구청장 이성), 금천구청(구청장 유성훈), 영등포구청(구청장 채현일)과 함께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다문화학생 밀집지역에 대한 통합 지원을 위해 「남부3구, 서울학생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안)」(이하 중장기 발전계획)을 공동으로 마련하였다.



▢ 이번 중장기 발전계획(안)에는 본격적인 다문화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구로구-금천구-영등포구(이하 남부3구) 지역에 다문화가정(학생) 밀집으로 인한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청과 남부3구가 머리를 맞대고 교육자치와 행정자치의 통합지원 중장기 계획을 함께 수립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 이는 2018년 교육청과 남부3구가 MOU를 체결하고 △교육 여건 개선과 지역경쟁력 강화 △교육복지공동체 및 기초 안전망 구축 △상호문화역량 제고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구성원 전체의 공동 노력 등 4가지 방침에 대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하고 꾸준히 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왔던 결과물이다.




▢ 중장기 발전계획은 ‘공존과 상생으로 미래를 주도하는 인재육성’이라는 비전 아래 △교육력 제고와 교육격차 해소를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앞서가는 교육환경 조성 △교육자치와 지방자치가 함께하는 교육복지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3개 영역, 11개 정책과제, 105개 단위사업으로 구성되었다.



❍ 교육청-남부3구는 부서별, 담당자별 각자 수행하던 다문화․세계시민․기초학력․문화예술․돌봄․안전 등의 사업을 공동의 비전과 목표를 중심으로 협력과제(3개 영역, 11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공유·재배치하고 함께 추진할 것을 공동 제안하였다.



❍ 무엇보다 교육청-남부3구를 중심으로 학교, 문화재단, 시민단체 등 유관기관과 공동 추진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정책의 지속성과 일관성을 담보할 수 있게 되었고, 사업의 공유를 통해 기존의 유사․중복으로 인한 예산 낭비 방지와 효과적 투입, 중점사업 집중, 협치를 통한 효율성 제고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중장기 발전계획(안)의 3개 영역, 11개 정책과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서울학생 상생의 교육환경 조성
1. 다문화학생의 학교 적응력 강화
2. 서울학생 상생의 글로벌 교육 여건 마련
3. 다문화학생 밀집지역 교원 사기진작 방안 마련
4. 관련 법령 및 제도 정비

󰊲 참여와 교류의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확대
5. 다문화학생 문화・예술 체험활동 지원
6. 지역 주민 간 상호이해 및 문화다양성 인식 제고
7. 지역 이미지 개선 및 문화공간 운영
8. 지역 문화 활동 지원 확대

󰊳 성장 지원 돌봄・안전 서비스 확충
9. 청소년 돌봄 지원 기반 확충
10.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
11. 함께 참여·교류하는 안전마을 체계 구축



❍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 및 학교 적응력 강화를 위해, 초단기(4~5일)와 단기(6개월) 한국어 및 한국문화적응 집중 교육과정을 신규 개설하여 운영한다. 특히 한국말이 서툰 중도입국‧외국인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집중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단기(6개월) 위탁형 대안교육기관의 지정을 추진한다.


❍ 또 다문화학생의 학업‧진로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교육, 기초학력지원, 진로교육, 통번역, 상담 등의 영역에서 봉사할 수 있는 전문인력풀을 구축‧운영한다.



❍ 다문화학생 밀집지역 모든 학생의 학습력 향상 및 생활지도를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 및 중학년 1학년 교과수업에 협력강사를 배치하고 다문화학생 20%이상 공립 초등학교에 교사 정원을 추가하여 급당학생수 감축(‘19년 이후 22명, 전국최초)을 지원하고 있다.



❍ 상생의 글로벌 교육 여건 마련을 위해, 다름의 가치가 존중되는 이중언어 교육 환경조성 사업과 학교구성원, 지역주민, 교육청 및 자치구 직원 대상 문화다양성 인식개선 연수도 확대 운영한다. 또한 교원, 학부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문화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 지역 주민 간 상호 이해 및 문화다양성 인식 제고를 위해 다문화 소식지 발행과 문화예술 홍보물에 다중언어 병기를 추진하고, 다문화교육 협의체 및 포럼, 열린 토론회, 상호문화 대화의 장도 마련한다.



❍ 장기과제로 지역 이미지 개선을 위해 일상 속 다문화 공간을 발굴‧운영하고, 이주민 문화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상품-체험활동으로 문화교류할 수 있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며, (가칭)이주민 밀집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다문화 특별법 제정’도 요구할 예정이다.



❍ 특히, 이러한 정책사업의 효과성 및 실효성 제고를 위해 교육청-자치구 영역별 협의체를 구성하여 정책 모니터링‧평가를 실시하고, 제도개선이나 법령 제·개정과 같은 중요하고 민감한 정책사업에 대해서는 관내 학교 및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소통을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 조희연 교육감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은 남부3구의 학교교육력 제고와 지역발전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딘 것일 뿐이다”면서 “남부3구와 교육청이 기관-부서 간의 벽을 허물고 교육자치와 행정자치의 통합지원을 이뤄낸 것처럼, 이 지역이 다문화-비다문화 간의 문화와 언어의 벽을 허물고 글로벌 역량을 통해 앞서가는 교육·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지난 10월 다+온센터(거점형 다문화교육지원센터, 서울남부) 개소식 이후 논란이 되었던 ‘이중언어특구 지정’과 관련하여 “여러 경로를 통해 사실이 아님을 밝혔지만, 이번 중장기 발전계획에도 해당 특구 지정 관련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다시 한 번 밝혔다.


❍ 마지막으로 “다문화사회로의 이행을 앞두고 있는 서울교육에서 ‘다문화’라는 대상과 언어에 따른 차별은 개선되어야 마땅하다”면서 “2020년에는 혐오와 차별, 불평등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다문화·글로벌사회에서 꼭 필요한 역량을 길러주는 문화다양성 교육과 이중언어 교육환경 조성 등 서울학생 상생의 글로벌 교육여건 마련 정책은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