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구교육청, IB와 손잡고 IB교육프로그램 한국어화”본격 추진
(2019-0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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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단위 IB협약 체결 최초…서울대 IB 도입 긍정, 대입 확산 기대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과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와 오는 4월 17일(수)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국제 바칼로레아 한국어화 추진 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 제주도교육청과 대구시교육청은 IB와 2018년 3월과 9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두 차례 회담을 통해 한국어화 추진에 합의했다. 이후 협력각서 체결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었고 6개월 넘게 이어져 온 협상 과정이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되었다.
□ IB는 주로 학교 단위로 계약을 맺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본이 2013년 IB 일본어화 추진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협력각서를 체결한 적은 있지만, 교육청 단위에서 IB와 협력각서를 체결하는 것은 최초이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 기존의 국내 IB 학교들은 대부분 국제학교이거나 외국인학교이고,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면서 외국인 교원 채용 및 학교 운영비용 등을 모두 학생들이 부담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고비용이 발생한다.
❍ 하지만 제주도교육청과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협력각서 체결로 IB를 한국어화해서 교육 여건이 취약한 지역의 학교를 중심으로 운영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주와 대구 지역의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신뢰도 높은 IB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협약서에 담긴 주요 내용은 4월 17일 체결식장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 한편 서울대 오세정 총장이 국내대학 총장 중 처음으로 IB 공교육 도입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한국어 IB와 국내 대학 입시 연계 방안이 마련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오세정 총장은 지난 4월 10일(수)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국회 미래 일자리와 교육 포럼이 주최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학교육’ 초청 강연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재상과 교육 방안을 발표했다.
□ 관련 보도에 따르면 오 총장은 "교육제도를 모두 바꾸는 일은 사회적으로 복잡한 문제이므로 한 번에 하기는 쉽지 않다”고 전제한 뒤 "다만 일부 교육청에서라도 IB를 도입한다면, 교육정책의 큰 틀을 바꾸지 않더라도, 한국 교육을 개선할 수는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실제로 서울대가 IB와 연계한 입학 전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어 IB를 국내 대학 입시에 접목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만들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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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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