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교육청,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강도 높은 중간점검 (2018-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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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1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부교육감, 국·과장, 지역 교육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추진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날 회의에서는 2018년도 반부패ㆍ청렴정책 추진사항에 대해 중간 점검과 함께 하반기 추진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관리감독 · 학교급식운영 ·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수련활동 등) · 운동부 운영 · 방과후학교 운영 · 물품계약 분야 등의 계약상대자, 운동부 학부모, 방과후강사 등의 민원이 많은 분야를 중심으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여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하반기 분야별 중점 추진사항을 간추려 보면, 여름방학 기간 중 집중되는 학교시설공사는 사전에 학부모와 학생에게 안내하고, 공사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함은 물론 학교 급식기구의 교체 내역도 공개할 예정이다.
현장체험학습 분야에서는 수학여행지원단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여 단위 학교를 지원하고, 운동부 운영에서는 운동부 운영경비 공개 의무, 건전한 학교운동부 육성방안, 엘리트 체육에서 학교스포츠클럽으로 전환하여 모든 학생이 즐길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방과후학교 외부강사가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있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의 의식 개선에 집중하고, 물품계약에 있어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계약담당자 연수를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교육공무원과 지방공무원의 인사 관련 기준 공개 등을 확대하고, 부당한 업무지시, 채용비리와 갑질행위, 예산의 부당한 집행 예방을 위한 고위직 청렴교육 강화와 사안 발생 시 철저한 조사와 강력한 처벌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송기민 부교육감은 “작년에 우리도교육청은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2등급을 받아 다소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며 “청렴은 모든 교육행정 분야의 기본이므로 투명하고 공정한 정책과 제도의 마련뿐만 아니라 우리 공직 사회의 청렴문화와 인식개선에도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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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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