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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도입 대비 학생 진로선택 맞춤형 교육 설계 (2018-06-20)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고교학점제의 본격적 시행을 대비하여 6월 19일(화) 고등학교 교감, 교무, 진로전담교사를 대상으로 2018년 고교학점제 교원연수를 실시한다.

□ 이번 연수에서는 고교학점제 추진 방향 및 과제에 대하여 교육부 고교학점제 담당 교육연구사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서울 도봉고와 면목고의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 진로선택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에 대하여 살펴보고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비하여 학교에서 추진 가능한 운영 형태들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고교학점제란 학생의 진로 희망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로서 올해부터 연구학교 및 선도학교에서의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 전면 시행을 예정하고 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며 교육과정뿐 아니라 평가제도, 교원 정책, 졸업 제도 등 고교교육의 전체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하는 정책이기도 하다.

□ 도교육청에서는 현재 연구학교인 대정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읍면지역 소규모 학교에 적용 가능한 고교학점제의 모형을 구축하고 있으며, 선도학교인 서귀포여자고등학교에서는 학생선택 중심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의 모델을 찾아가고 있다.

□ 그리고, 2015 개정 교육과정 도입으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춘 선택 과목을 확대 편성하고 있다. 특히, 학교 내에서 소수 학생 선택 또는 학교 여건 상 미 개설되는 과목에 대하여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공동교육과정은 크게 거점학교에서 과목을 개설하여 인근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거점학교형’과 몇 개의 학교가 연합하여 각각 과목을 개설하고 연합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학교연합형’이 있다. 대정고등학교는 거점학교형 체계를, 서귀포여자고등학교는 학교연합형 체계를 구축하여 2019학년도에는 학생 선택권 확대를 위한 공동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 고교학점제에 관심 있는 교사들로 구성된 고교학점제 교원동아리에서는 제주도의 지역적 특수성을 살린 고교학점제 실행 모형을 연구하고 있다.

□ 2학기에는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하여 고교학점제의 추진 방향을 이해하고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교육문화 조성 방안을 찾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고교체제 개편, 수업 및 평가의 변화, 대입 제도 개선 등의 과제가 종합적으로 연계 추진되어야 하며, 교원 수급 계획, 교실 환경, 관련 예산 편성 등 다양한 부분에서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추진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