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학년제 확산 대비 관리자의 역량 제고
(2018-0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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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5일 창원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교육지원청 과장 및 중학교 교장 등 260여 명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미래교육에 대비한 자유학년제의 확산을 위해 2018년 중학교 관리자 자유학기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6년간 이뤄졌던 경남의 자유학기제 운영을 되돌아보고 변화하는 미래에 대응하는 중학교 교육을 위해 자유학기제 운영의 새로운 방향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석철진 강사(경희대 객원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을 책임질 학교 교육을 사고(생각), 역량, 융합, 상상, 빅데이터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중학교 교육 변화의 답은 자유학기제이며 이를 내실화하고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정욱 강사(통영 시티투어대표)는 이순신의 삶에서 장수로서의 면모와 인간적인 면모를 통해 학교에서의 관리자의 덕목과 역할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새 정부의 국정과제 ‘자유학기제 확대’로 현장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유연한 교육과정 운영 지원과 자유학년제 도입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을 담고 있는 자유학기 확대 발전 계획을 확정·발표했고, 시·도교육청도 자유학년제 확산을 위한 대비에 돌입했다.
경남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올해 자유학년제 운영학교 45개교보다 많은 100개교 이상을 내년 자유학년제 운영학교로 확대하고, 2020년 자유학년제 전면 시행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자유학년제 확산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상권 교육국장은 “교육 혁신을 바라는 교사, 학생, 학부모 등의 노력이 학교 문화를 서서히 바꾸기 시작했다”며, “학교 변화의 선도자, 학생과 교직원의 든든한 관리자,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을 주도하는 리더로서, 우리 아이들의 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해 자유학기제의 내실 있는 운영과 자유학년제 확산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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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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