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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성장을 위한 교사공감교실, 3년차 들면서 입소문 (2018-04-25)

한 달에 한 번 학교를 찾아가 교원의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힐링 프로그램이 3년째 접어들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 충북교육청이 운영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교사 공감교실”이 그것이다.

□ 이 프로그램이 입소문을 타는 이유는 누구의 도움이 없어도 스트레스를 스스로 치유하는 비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 게다가 다른 사람의 슬픔과 분노 사례를 경청해주면서 자신도 모르게 상처받은 마음이 치유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 경청을 하다 보면 동료 교사의 아픈 감정에 쉽게 공감이 되면서 그 따뜻한 이해의 분위기와 느낌이 진한 뭉클함을 만들어 마음을 힐링하게 하는 것이다.

□ 스트레스를 스스로 치유하는 비법도 교사가 수업과 수업 사이, 쉬는 시간인 10분 안에 할 수 있도록 개발돼 교사에겐 안성맞춤이라는 것이다.

□ 이 비법의 이름은 ‘1,2,3마음 관리법’이다. 1분 동안은 자기감정 살피기, 2분 동안은 자신의 감정을 마주 보고 받아들이기, 3분 동안은 지금의 마음을 다른 상태로 바꾸어 보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 집중해서 제대로 하면 6분 안에 자신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이 도교육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 이 프로그램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국교사힐링센터 마음치유 전문 강사의 도움을 받아 진행된다.

□ 주요 내용은 1,2,3마음 관리법을 비롯하여 마음치유 원리 및 기법 알기, 혼자 하는 마음관리법 익히기, 함께 하는 마음관리 활동, 힐링을 촉진하는 대인관계, 교사공감 모임 운영법 등이다.

□ 학교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열려있어 학교 구성원 간의 화합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 참여 학교는 충북교육청이 신청을 받아 매월 1교씩 선정하며, 올해는 총 10교 안팎의 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사의 마음이 아프면, 학생을 제대로 돌볼 수 없다”며 “때문에 교사의 마음을 보살피는 데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웃나라 일본은 2011년 도쿄 교육위에서 공립학교의 교직원 6만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해 마음의 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사업을 펼친 바 있다.

□ 함께 건강한 교육을 만들어 가기 위한 사회적 합의와 노력이 절실해 보인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