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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오포초 명예사서 어머니들의 연극 봉사활동 (2018-04-25)

오포초등학교(교장 조용순)는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명예사서 어머니들이 도서실에서 유치원, 1~2학년 대상으로 ‘방귀쟁이 며느리’인형극 공연을 실시했다.

◦ 인형극은 오포초 명예사서 봉사활동의 자부심 중 하나이다. 2014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5년째인 인형극은 매년 학기마다 한 번씩 유치원, 1~2학년 어린이들을 위해 공연하고 있다. 학생들이 공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체 학년이 아닌, 한 반씩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인형극은 다양한 독서활동 중의 하나로 학생들에게 독서에 흥미를 높이고 있으며, 독서 행사 때마다 기대되는 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 되었다.
‘방귀쟁이 며느리’인형극은 전래동화가 원작으로 해학과 웃음, 조상들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공연 내내 아이들의 웃음과 즐거움으로 가득한 시간이었다. 더욱이 가야금으로 배경음악과 효과음을 더해 흥을 돋우기도 하였다. 그리고 한국 전통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여 독서와 연계되도록 유도하였다.

󰏚 인형극 준비 과정은 녹록치 않았다. 대본작업, 배경, 등장인물, 소품 제작 등 노력이 들어가지 않은 것들이 없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매주 두 번 이상 모여 자체적으로 공연 기획과 제작, 연습을 하여 학생들이 아주 만족하는 공연의 결과를 낳았다.

◦ 또한 관내 명예사서 어머님들께서 인형극를 실시하는 학교는 오포초 뿐이어서 더욱 자랑스러운 행사 중의 하나이다.
학생들은 인형극을 관람한 뒤 명예사서 어머님들의 인형극 제작 과정을 시청하는 시간도 가졌다. 어머님들께서 인형극을 준비하는 과정이 얼마나 큰 노력과 사랑이 있었는지를 깨닫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한 아이는 제작 과정을 시청한 후 엄마의 노력과 사랑을 가슴 깊이 느끼며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다. 더불어 준비한 어머님들께 큰 목소리로 감사의 인사도 전했다.
오포초는 다양한 문화 생활을 접하기 쉽지 않은 지역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형극이라는 행사를 통해 흥미로운 시간을 마련하여 조금이나마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본다.

◦ 2학기 독서의 달 행사에는 세계 명작 중 하나인‘빨간 모자’이야기를 인형극으로 준비를 할 계획이어서 학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인형극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