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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중, 4‧3 역사 현장에서 인권과 평화의 소중함 느껴… (2018-03-29)


표선중학교(교장 고성원)는 3월 28일(수)에 전교생이 참여하여 고장의 4‧3역사 현장인 가시마을 4‧3길에서 역사 체험 시간을 갖고 평화와 인권,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

□ 가시마을은 1948년 4‧3당시 큰 마을이었으나 초토화 작전과 소개령으로 폐허가 된 곳이다. 이번 현장 체험에서는 가시리 본동 4‧3성터 외에도 당시 보초를 섰던 고야동산, 마두릿동산과 초토화로 소실된 종서물, 새가름 마을 등을 둘러보았으며, 산으로 도피했다가 붙잡힌 사람들이 집단 총살되는 등 선조들이 겪은 통한의 역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보면서 더 큰 애향심을 갖게 되었다.

□ 4‧3 교육 주간(3월19일~4월7일) 운영으로 현장체험 외에 4‧3 아침독서, 전문가 초청 수업 등 4‧3을 알고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4‧3 아침 독서는 교육청이 제작‧보급한‘청소년, 4‧3평화의 길을 가다’를 읽으며 교사, 학생이 모두 참여하는 사제동행 동감독서여행을 하고 있다.

□ 4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4‧3수업은 표선면사무소 지원 사업으로 사실적이고 생생한 전달을 위해 전문가를 초청하여 전 학급에 2시간씩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 학교 관계자는 올해 4‧3 70주년을 맞아 4‧3에 대해 더 바르게 인식하고 평화, 인권,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세계 평화의 섬 제주 학생으로서 애향심과 정체성 함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