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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이상설 서전서숙 계승한 서전중 첫 졸업식, 전통세우기 나서 (2018-02-07)
독립운동가인 보재 이상설 선생의 서전서숙을 이어받아 지난해 3월 설립된 서전중학교(진천 혁신도시 소재)가 오늘(7일)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 서전서숙(瑞甸書塾)은 1906년 이상설(충북 진천 출신) 선생을 중심으로 만주 용정에 설립된 한국의 신학문 민족교육기관이다.

□ 오전 10시에 열린 졸업식에서는 졸업생(13명) 한 명 한 명이 장미꽃과 졸업장을 받았다.

□ 장미꽃과 졸업장이 전달되는 동안에는 졸업생이 그동안 학교를 다니며 배워 왔던 수업과 체험활동이 영상으로 상영돼, 졸업을 축하하고 아쉬워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만들어 졌다.

□ 이 학교 150여명의 1, 2학년 학생들은 ‘이젠 안녕’을 부르며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 앞서, 이 학교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음악 동아리 ‘서전 앙상블’은 첼로, 바이올린, 피아노, 플롯 등으로 ‘학교 가는 길’을 연주해 졸업을 축하했다.

□ 학교 관계자는 졸업생 13명이 등교하는 후배들과 아침 맞이 인사를 매일 매일 나누며 서전중학교 전통을 세우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전했다.

□ 유준상 교장은 “제1회 졸업식을 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 “13명 졸업생 모두가 어느 곳에 가든 배움을 함께 나누고 행복을 꽃 피우는 젊은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서전중 제1회 졸업생 13명은 서전고에 9명, 대소금왕고에 2명, 도예고에 1명, 목도고에 1명이 진학할 예정이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