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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고 학부모회, 책으로 하나 되다 (2025-10-02)



◦ ‘모순’ 함께 읽고 나눈 따뜻한 이야기, 학부모 소통의 장 활짝

◦ 학부모 독서를 통한 가정 내 독서 문화 정착



2025년 10월 1일(수), 조종고등학교 학부모회 책나눔 동아리 ‘(가칭)어미새’ 여섯 명은 양귀자 작가의 소설『모순』을 함께 읽고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모임은 학부모회 자체 사업으로 기획된 시범 프로그램으로, 책을 매개로 학부모 간의 소통과 공감대를 넓히는 장을 마련했다.



책을 읽고 다른 학부모님들과 독서토론을 한다는 것은 학부모들에게 낯선 장면이다. 하지만 학교 측의 적극적인 권유와 학부모님들의 도전 의지가 조종고의 새로운 학부모 문화의 단초를 마련했다.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모임 내내 책에 대한 대화가 끊이지 않았으며, 참석자들은 서로의 입장에서 소설의 주인공 안진진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른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하며 책을 읽고 나누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큰 재미를 느꼈다.



긴 호흡의 독서 내내 주인공과 독자간의 대화, 그리고 독서를 한 후 다른 참가자들과의 교감은 독서의 새로운 매력을 충분히 느끼게 했다. 한 참석자는 “한 가정의 엄마로서 소설 속 안진진의 엄마에게 깊이 공감했고, 나 역시 엄마로서 좀 더 단단하게 살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히며, 독서를 통한 성찰의 기회를 얻었음을 전했다.



조종고 마OO 학부모회장은 “오늘 책 모임을 통해서 학부모회원들끼리 공통의 책을 주제로 화목하게 깔깔 웃으며 모임을 할 수 있는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모임은 시범 사업으로 운영되었으며, 학부모회는 모임을 확대하여 오는 12월 중에 한 번 더 책 나눔회를 가질 예정다. 조종고 학부모회는 앞으로도 책을 통해 학부모님들 간의 소통과 공감의 장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입니다. 학부모님들의 독서 문화는 필연적으로 자녀의 독서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어 학부모 독서모임 ‘(가칭)어미새’가 미칠 조종고의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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