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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주체 못해 일어날 수 없어…진정한 수퍼 히어로 영화” (2018-01-26)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1월 24일(수) 오후 6시30분 메가박스 아라점에서 본청 직원들이 영화 <1987>를 단체 관람하는 ‘문화가 있는 제주교육’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직원 160여명이 참석했다.

□ <1987>은 22살 대학생 박종철의 사망이‘1987 6월 항쟁’의 거대한 흐름으로 확장된 과정과, 그 흐름을 만든 평범한 사람들의 노력과 신념을 치열하면서 생생하게 그린 영화다. 장준환 감독이 연출했고, 김윤석․하정우․김태리․유해진 등이 주연했다.

□ 이석문 교육감은 관람 전 인사말에서“지나온 30년을 기억하면서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30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민주주의가 있는 학교 현장을 만드는 데 노고를 다한 직원들에게 <1987>이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관람 후 한 직원은“영화가 끝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까지 쏟아지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해 일어설 수 없었다. 역사와 그 당시 사람들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 나 자신에 대한 반성 등이 복잡하게 얽혀 보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고 밝혔다.

□ 다른 직원은“<1987>은 진정한 수퍼 히어로 영화다. 역사의 흐름을 바꾼 수퍼 히어로는 힘이 센‘한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위치에서 신념과 양심을 다 바친‘평범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라며 “아이들에게 좋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내 자신이 신념과 양심에 충실한 삶을 살고 있는지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