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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잔디 운동장, 운동부 운영학교 강한 요구 반영 (2022-12-01)


전라북도교육청은 운동부 운영 학교와 지역 주민들의 강한 요구를 반영해 인조잔디 운동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 전북지역 770개 학교 중 인조잔디 운동장이 조성된 학교는 전체의 7%인 54곳이다.



○ 인조잔디 설치비율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16번째로 경기도를 제외하고 가장 낮다. 설치비율이 높은 곳은 제주 33.3%, 대전 26.4% 순이며 서울은 17%이다.



○ 이런 가운데 운동부가 있는 학교 등에서는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을 꾸준히 요구하고 있다. 축구·야구 등 구기종목의 경우 전국대회 경기장이 인조잔디로 돼 있어 경기력 향상과 부상 방지를 위해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 도교육청은 흙 운동장 사용을 기피하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는 데다 지역주민들의 학교 체육시설 이용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정책에 변화를 주겠다는 계획이다.



○ 다만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학교 선정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모든 학교에 인조잔디 운동장을 조성하려는 것이 아니라 지역별 거점학교나 체육환경이 열악한 학교 중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소수학교에만 조성할 계획이다.



○ 인조잔디 품질기준이 강화된 것도 인조잔디 조성을 검토하게 된 배경이다. 현재 생산되는 인조잔디는 강화된 KS기준(KSF 3888-1, 인조잔디시스템)에 맞춰 생산되고 있어 유해물질 발생량이 현저히 낮아졌다.



○ 도교육청은 2년 주기로 KS기준에 따라 인조잔디 운동장 유해성검사를 하고 철거‧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 이서기 도교육청 인성건강과장은 “학생들이 먼지와 거친 노면 등의 이유로 흙 운동장에서 활동하기를 꺼리면서 학교체육과 학생 신체활동이 위축되고 있어 능동적인 신체활동을 장려하고자 인조잔디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인조잔디 운동장 신규 조성시에는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반드시 거치고, 절차와 기준에 맞춰 신중하게 접근해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