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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종오리농장 또 AI 발생 (2016-11-30)

“역학상 교차오염 가능성은 희박”

충북 진천군 문백면 종오리 농장에서 또다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종오리 2천300마리를 사육하는 이 농장은 전날 산란율이 15%가량 저하했다고 신고했다. 간이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이 농장의 오리 모두를 살처분하기로 했다.
이 농장의 역학조사 결과 최근 새끼 오리 출하나 다른 농장 차량 방문 사례가 없어 다행히 교차 오염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충북도는 전했다.
충북 도내 AI 확진 농가는 33곳, 검사 중인 농가는 16곳으로 늘었다.
지난 17일 음성 맹동면 용촌리의 육용 오리 사육농가에서 첫 AI 확진 판정이 난 이후 충북에서 살처분 가금류는 매몰 예정인 물량을 포함해 닭 30만799마리(3개 농가), 오리 54만3천711마리(54개 농가) 등 총 84만4천510마리에 달한다.
충북도는 AI 감염 의심 신고가 끊이지 않자 도내 오리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한 2차 일제검사에 나선 데 이어 발생 농가와 역학 관계에 있는 농가의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야생조류에 의한 AI 확산을 예방하고자 야생조수 수렵지역인 보은·옥천·영동군에 수렵금지 협조를 요청했다.
내달 1일부터는 오리 입식 승인제 및 오리사육 총량제도 시행한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