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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제진역 통일로 가는 평화열차 조성 본격화 (2021-01-05)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제진역, 통일로 가는 평화 열차 조성」을 위한 용역 계약이 체결되고 고성군과 업무협약도 체결(12.18.)됨에 따라 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 내년 4월 개장을 목표로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제진역, 통일로 가는 평화열차」는 제진역과 동해선철도남북출입사무소를 활용한 평화·통일교육 체험장으로 전국 학생들에게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는 강원도교육청 역점 사업이다.
○ 학생들은 동해선철도남북출입사무소에서 출경 절차를 거쳐 열차에 탑승하고, 열차 내부에 조성된 북한 가상여행 프로그램을 체험한 후 다시 입경 절차를 거쳐 돌아오게 된다.
○ 열차 내부는 북한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한반도의 미래 지향적 가치관과 대륙적 비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첨단 실감 콘텐츠로 제작하여 조성할 예정이다.
○ 강원도교육청은 이 사업을 위해 지난 7월 통일부, 코레일과 업무협약을 맺고 체험장으로 쓸 기관차 1량과 객차 5량을 제진역에 설치했다.

□ 강원도교육청과 고성군은 지난 18일 업무협약을 맺고「제진역, 통일로 가는 평화열차」조성을 계기로 남북교류 활성화와 평화․통일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다.
○ 강원도교육청은 전국에서 초·중·고 학생들을 모집하여 체험장을 운영하고 체험장 외에 고성군의 지역 자원을 체험학습에 우선 활용하기로 하였다.
○ 고성군은 매년 2억원 가량의 운영비를 보조하고 남북교류협력 및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대국민 홍보에 협력하기로 하였다.
○ 양 기관은 또, 본 사업을 바탕으로 남북 학생 교류에 대비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 강원도교육청은 총 14억 2,000만원이 투입되는 체험장 구축 용역도 업체선정과 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사업이 본격화되었으며, 내년 4월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도교육청 장주열 기획조정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고성군을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평화․통일교육 클러스터로 조성해 전국적 명소로 만들 계획이며, 이를 통해 강원도와 고성군이 분단을 넘어 평화와 통일, 나아가 대륙으로 이어지는 출발지라는 인식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