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교육 학점 인정 제도’ 첫 발 내딛다
(2020-0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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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8일(화), 직업계고 학점제 활성화와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습기회 제공을 위해 삼척마이스터고와 한국소방마이스터고에 대해 ‘학교 밖 교육의 학점 인정’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 ‘학교 밖 교육의 학점 인정 제도’는 학교 내에서 수업하기 어려운 전문기술 분야를 외부 기관을 통해 정규 수업으로 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 제도로 현장의 관심을 얻고 있다.
□ 이번에 승인된 학교 밖 교육의 학점인정 사항은 △삼척마이스터고 4개 교과(기계설비, 기계설계, PLC제어, 전기기기제어), △한국소방마이스터고 1개 교과(소방안전관리) 등 총 5개 교과이다.
○ 삼척마이스터고 학생들은 내년도 1학기 2주, 2학기 2주 등 총 4주 동안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인천시 소재)에 입소하여 4개 과목, 8개 NCS모듈을 숙련기술인들에게 교육받을 예정이다.
○ 또한, 한국소방마이스터고 학생들은 내년도 1학기 5일 동안 한국소방안전원(횡성군 소재)에서 화재대응, 피난실습 등 교내 실습이 어려운 내용을 전문교수들에게 이수 받을 예정이다.
□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 밖 교육의 학점 인정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정기적인 운영 평가를 통해 우수사례를 도내 직업계고에 보급할 계획이다.
□ 도교육청 김벽환 미래교육과장은 “올해는 2개교에서 신청을 하였지만 2022년 직업계고 학점제의 전면 도입에 따라 내년에는 보다 많은 직업계고에서 신청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 밖 교육의 학점 인정을 통해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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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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