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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Gangwon
 

‘두레유치원’ 운영으로 소규모 병설 유치원 교육 품질 높인다 (2019-01-22)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소규모 병설 유치원의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해 강릉, 동해 등 도내 10개 지역에서 강원행복더하기두레유치원(이하 ‘두레유치원’)을 운영한다.
○ ‘두레유치원’은 지역의 소규모 병설 유치원 여러 곳을 묶어 교육지원청 유아담당 장학사를 중심으로 수업 연구와 체험학습, 교사·학부모 연수 등을 공동 운영하는 유치원이다.
○ 이번에 선정된 동해 지역의 경우 남호초병설유치원 등 지역의 병설유치원 6개를 하나로 묶어 ‘두레유치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도내 병설 유치원에는 여러 연령대 원아가 함께 수업하는 혼합연령반 학급이 222학급이고, 한 학급만 존재하는 병설유치원이 184개로 전체 유치원의 70%를 차지한다.
○ 이러한 소규모 유치원 교사들은, 또래들의 단체 활동이나 교사의 수업 연구 활동을 운영하기 어렵고, 비슷한 내용의 학부모 행사나 행정업무가 개별 유치원에서 중복 실행되고 있다는 고충을 호소해왔다.

□ ‘두레유치원’의 운영 기간은 1년으로 매년 공모 과정을 거쳐 재지정할 예정이며, 도교육청은 선정된 두레유치원에 대해 △교원학습공동체 및 교원 연수 공동 운영, △교육과정 공동개발, △체험학습, 방과후 보육 및 학부모 연수 공동 운영 등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 도교육청 장주열 정책기획관은 “공립유치원의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소규모 유치원에서도 원아들이 더 많은 또래들과 교감하고, 교사들은 수업 연구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