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보고 남을 돌보는 따뜻한 겨울나기!
(2018-01-22) |
|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 Wee센터는 22일까지 관내 중·고등학생 8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을 돕는 집단상담 프로그램 ‘자존감 충전소’를 진행한다.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학교생활을 하면서 자존감이 낮아 적응이 어려운 친구들을 대상으로 자기 자신 가치 알기, 자신 사랑하기 등 자존감 향상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더불어 프로그램 막간을 이용하여 세이브 더 칠드런에서 주관하는 ‘아프리카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하여 다른 사람을 돌보는 경험을 통해 자신과 타인이 모두 가치있는존재임을 인식하도록 돕는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자존감 향상을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이 재밌었다. 무엇보다 내가 직접 만든 모자가 아프리카에 있는 아기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이 보람찼다. 직접 우체국에 가서 모자를 보내고 나니 더 실감이 난다. 부디 먼 곳에 있는 아기들이 모자를 통해 따뜻해졌으면 좋겠다.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Wee센터는 방학 중 예비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심리검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건강한 가족 관계 향상을 돕고 학생들이 새로운 학교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원재 교육장은 “방학 중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학생들에 대한 관심의 끈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겨울 방학은 학생들이 이타적 경험을 통해 자신과 타인의 존엄성을 경험했다. 이러한 마음이 지속적으로 유지되어 학생들이 보다 가치있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
|
(편집부)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