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강원도·6개 시, 원격수업 학생 「농산물 꾸러미」 지원
(2021-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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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교육청은 14일(수), 원격수업 학생 급식 미 제공에 따른 지원 방안으로 강원도 및 6개시*와 함께 「학생 가정 농산물 꾸러미」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6개시: 춘천, 원주, 강릉, 속초, 동해, 삼척
□ 도교육청은 지난 2월, 원격수업 학생에게 급식을 제공하지 않는 대신 미 집행한 급식 예산을 어떤 방식으로든 학생들에게 돌려준다는 원칙을 강원도와 합의하고,「강원도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 지원조례」를 근거로 후속 지원 방안을 마련해왔다.
□ 지원대상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학생 밀집도 제한으로 원격수업을 실시한 초·중·고 125교 64,900여명이며, 중복 지원을 방지하기 위하여 매일 등교하여 급식을 제공받는 초등학교 1~2학년, 고 3학년, 지자체 저소득층자녀 평일 중식지원자는 제외한다.
○ 재원은 3~6월 원격수업으로 인해 미 집행된 급식예산 32억 6천여원(교육청 7억 6천, 도 12억 5천, 시 12억 5천)이 투입된다.
○ 각 시별로「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등을 통하여 공급품목, 계약업체, 배송방식 등 시별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결정하며, 도내산 친환경·일반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 등으로 구성된 5만원(택배비 등 제 경비 5천원 포함) 상당 꾸러미를 학생 가정으로 8월말까지 배송 완료할 예정이다.
○ 또한, 꾸러미 품질 및 위생관리를 위해 교육지원청에서 시와 협조해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 꾸러미 오배송 및 품질문제 발생시 신속 대응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에 ‘꾸러미 지원센터’도 운영한다.
□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연 초에 약속한 대로 급식 미 제공 학생들에게 꾸러미를 제공한다. 이번 꾸러미가 학생, 학부모, 농산물 생산 농가, 학교급식 납품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원도내 모든 학생들이 급식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관심을 가지고 세심하게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도교육청은 원격수업 기간 중 저소득층 자녀, 부모의 실직, 질병 등으로 결식의 우려가 있는 학생들에게는 지자체와 연계하여 급식카드(꿈자람, 드림), 도시락 배달 등을 지원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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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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